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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etc...

[궁금]제로칼로리 콜라는 과연 정말 살이 안찌는 것일까?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제로칼로리 콜라를 드셔본적이 있으실겁니다. 아니면 얼마전 떠들석했던 '식품에 들어가는 설탕을 각설탕으로 한다면?'하는 사진과 함께 콜라한병에 어마어마한 무려 28개 가량의 각설탕이 들어가신 사진을 보시고 제로칼로리 콜라를 찾으신 분도 조금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제로칼로리콜라를 드셔보셨다면 정말 이게 설탕이 안들어간, 즉 칼로리 제로인 콜라가 맞냐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우선 제로칼로리 콜라에는 설탕이 일체 들어가지않은것이 맞습니다. 대신 다른성분으로 '아스파탐'이라는 성분을 섞어 넣었습니다. 아스파탐은 설탕이랑 비교해 200배정도에 달하는 단맛을 냅니다. 그렇기에 극히 소량만 넣어도 매우 달죠.  하지만 아스파탐도 칼로리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단, 매~우 미약합니다. 2~3cal로써 대충 한걸음 걸으면 없어지는 칼로리이겠네요. 게다가 아스파탐은 미국 FDA의 승인을 얻은 안전한 인공감미료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제로칼로리 콜라는 다이어트 목적으로 맘놓고 마셔도 될까요? 답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제로 콜라로 제로칼로리 콜라로 살찔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몸의 반응입니다. 설탕같은 단맛이 들어와서 우리몸은 당분을 분해시켜 저장하거나 사용하려고 준비를 하는데 제로칼로리 콜라를 마실때 실제로 내 몸에 들어오는 칼로리가 없습니다. 이럴때 우리몸은 당황하게 되지요. 마치 입금되어야 할 월급이 들어오지 않는것과 똑같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월급이 안들어온다면 큰일나겠죠? 그래서 우리는 월급 을 달라고 재촉하듯 우리몸도 먹을걸 먹으려 더 배고파지게 되며 입맛이 다셔지는 겁니다. 즉, 에너지가 들어온줄 알고 있었지만 실제론 들어오지 않아 더 많은 에너지를 요구한다는 것이지요. 원래 제로칼로리 콜라는 중독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콜라입니다. 그렇다고 제로칼로리 콜라를 금기하는 의견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결과는 사람에게 달려있는 것이며 콜라회사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로칼로리의 콜라를 출시한것일 뿐입니다. 적당량의 콜라섭취와 함께 다이어트할때 길티플레져로 마시면 되겠죠? 개인적인 생각으로 먹고싶을걸 못먹는만큼 힘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력의 결실을 위해 달리시며 절제와 함께 적절한 제로칼로리 콜라를 음용하시면 더할나위 없이 청량감과 만족감을 챙겨줄 음료라 생각됩니다.